버디프레스, 소셜네트워크에 뛰어들다.
소셜 네트워크.
위키백과에는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 1인 미디어, 1인 커뮤니티, 정보 공유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며, 참가자가 서로에게 친구를 소개하여, 친구관계를 넓힐 것을 목적으로 개설된 커뮤니티형 웹사이트’
소셜 네트워크라고 하니까 생소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이미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 중 대다수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하고 계십니다.
바로 싸이월드 같은 서비스이죠.
싸이월드는 미니홈피(1인 미디어)를 제공하면서 뜻이 맞는 사용자들끼리 일촌도 맺을 수 있고, 클럽도 만들어서 모일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블로그도 제공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서비스들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것입니다.
이제 좀 쉽게 이해가 가시나요?
외국의 대표적인 예는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등이 있습니다.
이 사이트들 모두 한국의 싸이월드와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좀더 강력한 기능을 가진 블로그가 있었지만 아마 사람들이 싸이월드를 더 많이 썼던 이유는
블로그보다 인맥을 만들기 쉬웠고, 사적인 글들을 쓰기에 적합하고, 사용법이 굉장히 간단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서 블로그에도 소셜 네트워크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국내 서비스에선 대표적으로 올블로그와 싸이월드로
올블로그는 블로그 카페를 만들어서 같은 주제를 가진 블로그들끼리 모이는 것이 가능해졌고,
싸이월드는 기존의 서비스에 블로그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그리고 설치형 블로그의 대표주자 워드프레스가 그 대열에 진입했습니다.
사실 저도 예전부터 블로그를 해오면서
싸이월드처럼 커뮤니티 형성이 참 쉬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왔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실현시킨 것이 바로 워드프레스-뮤+버디프레스 입니다.
커뮤니티 블로그의 형성을 목적으로하는 워드프레스-뮤와
그 기능을 대폭 향상시켜준 것이 버디프레스입니다.
워드프레스-뮤는 하나의 DB에 wp1,wp2처럼 여러개의 필드를 생성하여
한개의 계정안에 여러개의 블로그를 생성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워드프레스의 확장판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워드프레스-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 글을 참조해보세요.)
그렇기 때문에 설치형블로그라고 해도 한번만 설치해주면 다른 유저들은
가입만 하면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가입형 블로그가 된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버디프레스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마치 워드프레스판 사이월드를 보는듯한 느낌을 주는 기능들을 추가하게 됩니다.
개인 프로필 제공

버디프레스의 이용자들은 각자 프로필을 배정받게 됩니다.
운영자가 지정한 몇개의 항목에 따라 자신을 소개하는 프로필을 꾸밀 수 있습니다.
프로필안에서는 해당 사용자의 최근현황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메세지 전달기능 제공

버디프레스에서는 이용자간에 메세지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친구관리 기능 제공

버디프레서에서는 이용자간에 서로 친구맺기를 할 수 있습니다.
싸이월드의 1촌과 비슷한 개념이라 보실 수 있겠습니다.
양쪽 모두 친구맺기를 허락해야 친구관계가 성립됩니다.
그룹생성기능 제공

버디프레스는 마음이 맞는 유저들끼리 그룹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그룹안의 포럼을 통해서 유저들끼리 토픽에대해 글을 쓸 수도 있고
비밀그룹을 만들어서 초대된 사용자들만의 커뮤니티의 생성이 가능합니다.
와이어 기능 제공

개인적으로 와이어기능이 버디프레스만의 가장 강력한 기능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와이어와 비슷한 기능을 가진 서비스를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비슷한개념으로는 방명록기능이 될 수 있습니다.
버디프레스내의 프로필, 그룹등에 와이어라고 하는 공간이 주어집니다.
이 와이어에는 모든 유저가 글을 남길 수 있게 되어있으며 이 와이어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 2009년 이후에 잡힌 업데이트 목록을 보면
포토엘범제공과 Status의 업데이트가 잡혀있습니다.
하지만 워드프레스-뮤와 버디프레스에 아쉬운점이 있다면 웹표준을 준수하면서 개발과정에서 IE6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까지 IE6의 사용자가 많은 국내에서는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OS가 업데이트되면서 좀더 웹표준에 가까워진 IE를 제공하면 해결 될 것 같지만 국내 대부분의 웹사이트들이 웹표준을 지키고 있지 않는것 이외에도 여러가지로 복잡하기 대문에 시간이 꽤 걸리리라 예측해봅니다.
또한 관리자가 아니라면 워드프레스의 가장 강한 장점중 하나인 플러그인 추가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테마도 관리자가 수시로 추가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워드프레스의 한글화는 다른나라에 비해 굉장히 저조한 편입니다.
이는 유저가 많지 않다는 것을 뜻하고 이 이유는 설치형 블로그가 익숙하지 않은 탓도 있겠지만, 설치형 블로그를 사용하면 호스팅업체를 찾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가상서버 호스팅에 입주하지 않으면 각 유저에게 개인도메인을 설정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wpmu-domain mapping플러그인의 사용이 불가능하다는것 또한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보고계신 이 블로그도 워드프레스-뮤와 버디프레스위에 만들어진 블로그입니다.
관리자인 저말고도 소수이긴 하지만 여러 유저께서 사용해주시고 계십니다.(시나브로네트워크 바로가기)
국내 유저들의 편의를 위해서 부족한 실력이지만 조금이나 포탬이 되고자
버디프레스를 한글화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01로 업데이트된후 오타및 기타 수정사항을 수정해야하는데 시간이 안되서 계속 미루는 중입니다. ㅋㅋ -_-;;)
[출처 : KISDI]
세계의 블로그 이용자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물론 국내에서도 블로그 이용자수는 늘고 있겠죠.
이런 때에 버디프레스가 세계의 블로거들에게
블로그를 혼자한다는 느낌이 들게하거나 “싸이월드나 페이스북만큼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아서 재미없어!”
라는 안타까운 이유로 블로깅을 그만두는 유저가 줄어들게 만들어 주고,
블로거들에게 블로깅의 재미를 한층 더 up!해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블로그의 미래는 한층 더 밝아지겠죠?
장점이 많은 만큼 단점도 많은 워드프레스-뮤와 버디프레스이지만
오픈소스라는 강력한 특성이 있는만큼 무한한 발전을 기대해봅니다.
또한 국내 누리꾼들이 IE6말고 좀더 웹표준에 가깝고 속도도 빠른 파이어폭스나 오페라같은 웹브라우저를 더 많이 사용하기를 기원합니다.
P.S 제 블로그에서는 제가 한글화한 buddypress의 한글화 파일을 배포하고 있으며 설치방법도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